김검사의 하루

2017년 5월 24일 작성

 

내가 캐나다에서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엔지니어 협회, APEGA (Association of Professional Engineer and Geoscientists of Alberta),에 가입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여기에서 제공하는 세미나와 멘토링을 통해서 캐나다에서의 첫 번째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같이 캐나다에서 학교를 나오지도 않고, 캐나다 내에서 경력도 없고, 더군다나 캐나다에는 아는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 일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APEGA의 이런저런 Program을 통해서 아는 사람도 생기고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고 결국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첫 번째 직업을 구할 수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예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별다른 조건 없이 APEGA에 Engineer-in-Training으로 등록된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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