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 리얼터 - 딸 친구 아빠
캐나다나 미국에서는 도시 입구를 지날 때 'Welcome to 동네 이름'과 인구수를 써놓은 표시판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 동네도 물론 그런 표시판이 여러 개 있는데 처음 이사 왔던 2016년 이후 그곳에 적힌 숫자는 항상 124,000이었다. 하지만 엊그제 지나다가 보니 124,000라고 적힌 스티커를 떼어내고 133,000라는 숫자를 새롭게 붙여 놓은 것을 발견하였다. 작년에 진행된 인구 센서스 결과가 최근 나왔다고 하던데 그 조사에 따르면 5년 사이에 9,000명이나 인구가 증가했나 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궁금한 것이, 도대체 왜 킹스턴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냐는 것이다. 특별히 큰 공장이나 회사가 생긴 것도 아니어서 일자리가 급격히 늘어날 일도 없는데 그렇다면 그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