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맥코트(Frank McCourt) 삼종 세트
평생 마르지 않을 것 같았던 팟캐스트에 대한 흥미가 최근 조금 줄어들고 말았다. 그 결과 계속 들어오던 것들은 꾸준히 듣고 있지만 새로운 팟캐스트 발굴에 힘을 덜 쓰고 있다. 사실 지난 5년 간 매일같이 팟캐스트를 듣다 보니 새로운 팟캐스트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가 어렵다. 분명 애플 팟캐스트, 스티처(Sticher), 스파타파이(Spotify)에는 내가 들어보지는 않았어도 보석과도 같은 팟캐스트들이 숨어있기는 하겠지만... 이런 '팟캐스트 권태기'에 구세주처럼 등장한 것이 바로 오디오북이다(혹은 오디오북이 등장을 해서 팟캐스트 권태기가 온 것은 아닐까!!). 오디오북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책'이기 때문에 팟캐스트에 비해서 내용의 깊이가 매우 깊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팟캐스트는 빠른 전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