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검사의 하루

우리 동네는 9월 3일에 개학을 하기 때문에 학교에 돌아가기 위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마스크이다.

 

온타리오에서는 4학년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과연 이 꾸러기 녀석들이 마스크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 들고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와이프가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와이프는 혹시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주 들어가 보는 카페에 들어가서 검색도 해보았다. 역시나 사람 생각이 비슷한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쓴 글을 찾을 수 있었다. 마이클스(Michaels)에서 파는 용품들로 마스크 용 목걸이 줄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 또한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동네에 있는 마이클스로 향했다.

 

 

필요한 물품들

스트랩(줄)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나는 아래와 같은 물건들을 이용해서 목걸이 줄을 만들기로 하였다. 

 

끈(Leather Lace): 무수히 많은 종류의 끈들이 있었지만 첫째는 까만색, 둘째는 초록색을 하고 싶다고 하여 아래 사진의 제품을 골랐다. CAD 11.99

Cord End Cap: 이것으로 끈과 고리를 연결할 수 있다. CAD 4.99

고리(Lobster Clasp): 마스크를 걸어 줄 고리이다. CAD 4.99

Split Ring: 처음에는 이것을 사지 않아서 End Cap과 고리를 연결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마이클스에 가서 사 왔다. CAD 4.99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은 뭐 별 것 없다. 아이들에 맞추어 끈을 자른 후 플라이어(펜치)로 End Cap을 오므려 끝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Split Ring을 이용하여 End Cap과 고리를 연결한다.

 

 

 

완성품 모습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것이, 혼자 매우 만족했다.

 

 

 

참고 사항

 

마이클스를 많이 가본 분들은 알겠지만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면 한 개의 제품을 30% 할인해 주는 쿠폰을 언제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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