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검사의 하루

2017년 6월 19일 작성

 

 

 

 

이번에 소개할 기관은 에드먼튼에 있는 Bredin Centre for Learning 라는 기관이다. 이제 와서 보면 먹고 살기 위해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다녔던 것 같다.

 

이곳은 에드먼튼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아마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이 기관의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을 것이다. 내용을 보니 내가 알고 있었던 EMCN이나 ERIEC과 같이 신규 이민자들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무슨 프로그램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앞서 언급한 기관들과 비슷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같았는데 마침 "Internationally Skilled Worker"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참가를 위하여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미팅을 예약하였다.

 

그리하여 또 2014년 12월 담당자와 인터뷰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서류를 들고 Bredin Centre를 찾아갔다.

 

  1. Proof of Canadian citizenship or PR Card
  2. Social Insurance Number (SIN) card or letter
  3. Original Degree or Diploma from outside of Canada
  4. Up-to-date Resume
  5. English Language assessment Results

 

도착하여 보니 ERIEC 사무실과는 다르게 참 사무실이 근사했다. 담당자를 기다리면서 보니 사무실에 취업에 관련된 자료들도 있어 보였고, 검색이나 미팅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다. 조금의 기다림 끝에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사실 이곳에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엔지니어의 경우 APEGA 등록에 대한 도움을 줄 수도 있어 보였지만 나는 이미 등록이 되어있던 상태라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미팅을 끝냈다. 한 번 인터뷰를 하고 프로그램에 등록되고 나니 이런저런 교육이나 세미나가 있다고 메일이 왔지만 당시 나에게 별로 필요한 내용들은 아니어서 참석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이 기관의 경우 전문직을 가졌던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약사 (Pharmacist) 자격증 프로그램에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이 센터의 홈페이지도 그렇고, 당시 직접 가 본 사무실에서도 그렇고 약사 자격증 전환을 위해서 프로그램이나 스터디가 활발해 보였다.

 

그 이외의 전문직의 경우도 이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그다지 해당 사항이 없어서 이 기관에 대한 짧은 후기를 마친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