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검사의 하루

2017년 3월 2일 작성

 

나의 경우 내가 FSWP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영주권의 주신청자가 아니었고, 당시에는 APEGA (Association of Professional Engineers and Geoscientists of Alberta) 에서도 학력인증 서류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력인증을 신청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앞서 말한 ABSA In-service Inspector 자격시험을위하여 서류를 내니 ABSA에서 학력인증 서류를 요청하였다.
그 글에 쓴 대로 APEGA 등록 레터를 보냄으로써별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서도 요구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학력인증을 신청하였다.

 

내가 신청한 곳은 IQAS (International qualifications assessment) 이었다. 학력인증을 해주는 기관이 여기저기 있는데, ABSA 시험을 접수할 때 담당자가 IQAS 와 같은 기관에서 받은 학력인증 서류를 제출하다고 하여 그 기관에다 신청을 하였다. IQAS가 Alberta Government 에서 운영되는 것이라 ABSA에서도 여기의 학력인증을 언급한 것 같다.

 

학력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Secondary School 과 Post Secondary School 에서 졸업 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당시 Secondary School 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여서 오랜만에 중학교까지 가서 성적증명서를 받아왔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서류만 있으면 되었는데, 그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중학교까지 가보았다.

 

아무튼 학력인증 신청을 2014년 6월에 하였으나 2014년 10월 말인 출국일이 가까워지도록 학력인증이 완료되지 않았고, 결국 애초에 이 서류를 필요로 했던 ABSA 시험은 E.I.T. 등록 서류로 학력인증을 대체할 수 있었다. 출국을 해서도 학력인증은 완료되지가 않았고 현지에 도착한 이후 IQAS 에 전화를 해서 서류를 받을 주소를 캐나다 주소로 바꾼 후 결국 2014년 11월에 서류를 받을 수 있었다. 아무튼 결국 비싼 돈을 들여서 받은 학력인증 서류를 단 한 번도 써본 일이 없었다. 구직활동 시에는 이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혹시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굳이 돈 들여서 학력인증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또 나같이 언제 갑자기 요구를 할 수도 있으니 해 놓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것도 같다. 본인이 잘 생각해서 선택하는 수밖에는 답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엔지니어 협회 신청을 위해서는 WES (World Education Services) 를 통한 학력인증이 필수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www.wes.org/ca/

 

World Education Services: International Credential Evaluation for Canada

World Education Services - credential evaluation Canada for students and professionals.

www.w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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