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검사의 하루

캐나다에서 살다 보면 겨울이 너무 춥고 길기 때문에 다들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기를 바란다. 휴양지로는 멕시코나 도미니카 공화국 등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고 미국으로는 플로리다나,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디즈니 월드가 있는 올랜도가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특히 온타리오나 퀘벡에서는 올랜도가 가깝기 때문에 정말 인기가 많다. 우리 가족도 이번 연말에 계획된 여행까지 고려하면 총 3번을 다녀오게 된다. 처음에는 인터넷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하였고, 두 번째는 코스트코트래블(costcotravel.ca)을 통해서 예약을 하였다. 점점 경험이 생겨서 그런지 이번에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 비행기표, 호텔, 렌터카 및 디즈니월드 티켓 모두 그냥 혼자서 별도로 구매를 했다. 

 

 

여행 예약 시 인기있는 옵션 중 하나인 코스트코트래블

 

 

 

비록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 것과 내가 예약을 한 내용이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소요된 비용을 고려한다면 다음과 같다 (12월 성수기, 5인 가족 기준).

 

내역 코스트코트래블 자가 예약
항공권 토론토 출발 올랜도 도착 미국 시라큐스 출발 올랜도 도착 USD 1,439.00
호텔 디즈니 올스타 스포츠 리조트 (5박) Marriot - 공항 근처 1박 후
디즈니 근처 4박
USD 1,589.38
렌트카 AVIS (총 5일) AVIS  (총 5일) USD 456.33
 디즈니 티켓 3 Days, Park Hopper Option 3 Days, Park Hopper Option USD 2,866.56
총 금액 CAD 12,070.02 USD 6,351.27 (약 CAD 8,650)

 

 

 

디테일에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혼자서 예약을 하면 패키지여행에 비해 꽤나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캐나다 동부에서 올랜도로 떠날 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써보고자 한다.

 

 

도서관에서 빌린 Disney World Guide. 빌려서는 봐도 돈 주고 살만한 책은 아니다.

 

 

이번 시리즈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올랜도 시내에서 렌터카를 운전해야 할 경우 고속도로 톨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현금을 낼 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의 하이패스와 비슷한 E-ZPass가 있으면 좋다. 본인의 E-ZPass를 렌터카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도 쉽게 E-ZPass를 받을 수 있으니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위의 책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책. 종이책을 빌리고 싶었으나 없어서 전자책으로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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